메이저사이트은 2023년 9월 메이저사이트-미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세 차례 FDI 물결을 겪으며 네 번째 물결의 발단에 서 있다.
FDI 흐름의 변화
2007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메이저사이트으로의 등록된 FDI 유입은 2008년부터 거의 10년 동안 감소하였고, 2017년에야 반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FDI는 2020-2022년 기간 동안 감소했다. 그러나, FDI 약속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366억달러로,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인 2019년에 기록된 380억달러에 못 미쳤다.
가장 매력적인 분야는 가공 및 제조업으로 2021-2023년 FDI 등록 집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부문은 2023년에도 235억달러 이상을 유치하여 전체 등록 FDI의 64%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 중 신규 등록 자본은 2022년 해당 수치의 2배 이상인 거의 158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이저사이트에 대한 FDI의 분명한 차이점은 품질 향상이다. 국가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정치국이 2019년 8월 2030년까지 외국인 투자의 질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결의안 50호를 발표한 이후, FDI 유입은 첨단 신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더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방향으로 더욱 선택적이 되었다. .
메이저사이트은 경쟁적인 이점 덕분에 전화 제조, 전자 부품 및 칩 산업에서 일련의 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그 중에는 암코르가 박닌성에 반도체를 제조, 조립 및 테스트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6억달러를 투자하고 폭스콘이 탄호아에 15억달러를 투자하고 박장성에 아이패드와 에어팟을 생산하기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하고 럭스쉐어-ICT가 박장성에 생산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3억3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하나마이크론이 최근 박장성에 6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열고 2025년까지 메이저사이트에 10억달러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 다른 추세는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출을 목표로 하는 대신 메이저사이트 내수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유니클로, 무지, 사쿠코, 이온 등 일본 유통업체들이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최근 이온은 5억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껀토와 박장에 두 개의 새로운 상업 센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대외무역기구(JETRO)의 연구 책임자 료타로 하기와라는 과거 일본의 FDI는 주로 수출을 위한 가공과 제조에 집중된 반면, 일본 기업들은 메이저사이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부동산과 소매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투자자들은 디지털 전환과 녹색 경제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변화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하에서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된 후 중국 본토로부터의 투자 자본 흐름이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은 전자 부품, 재생 에너지 전지 및 지원 산업 분야에 집중해 왔다. 동시에 애플의 공급망이 메이저사이트으로 이동하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통합 및 관계 업그레이드를 통한 향상
현재까지 메이저사이트은 19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협상, 서명 및 이행하고 있으며, 이 중 16개의 FTA가 60개 이상의 파트너와 발효되어 전 세계 GDP의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메이저사이트은 국제 무역 블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글로벌 통합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활동이 활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FDI 유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정치외교가 경제외교의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지난 1년간 한미일 등 경제강국들과의 관계개선과 고위급 방문교류가 경제통상투자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냈다. 메이저사이트 정상들의 공식방문과 메이저사이트 정상들의 해외출장 기간 동안 많은 투자협정과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주요 경제 파트너들과의 강화된 관계는 메이저사이트에 고품질 투자의 새로운 물결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다. 2023년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에서 양국은 첨단 기술 및 반도체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및 발전에 합의했다.
한편, 12월 중순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의 일본 방문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혁, 혁신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기회를 열었다. 일련의 합의가 발표되면서 이번 방문은 가까운 미래에 메이저사이트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일본 기업의 새로운 투자 물결을 위한 초석으로 간주되었다.
부이탄손 외교부 장관은 경제협력과 시장접근 확대, 양질의 투자자본 유치 등이 외교, 특히 고위급 외교의 중심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메이저사이트은 지난 1년간 주요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고도화하면서 경제협력의 돌파구를 마련했고, 현지와 메이저사이트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줬다.
이스라엘은 2023년에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하고 메르코수르, UAE 등 다른 파트너들과 FTA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70여 건의 정부기관 협력문서 체결, 100여 건의 현지와의 협력협정 체결, 수백 건의 기업과의 FTA 체결 등을 추진했다.
고품질 투자 흐름을 위한 준비
분석가와 국제기구에 따르면,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급망을 전환할 때 앞으로도 메이저사이트을 투자 목적지로 계속 선호할 수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중국의 경제 변화로 인해 미국 기업을 포함한 투자자들은 공장 설립을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메이저사이트을 선택하거나 '중국+1' 전략을 고려하게 되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은 메이저사이트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자극하고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FDI의 네 번째 물결을 연 것으로 여겨진다. 인공 지능과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의 기업과 정부 기관 사이에 많은 협력 협정을 맺었다. 지난 해 9월 말 미국 방문 중 팜민찐 총리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대기업 지도자들을 만났다. 그 결과 엔비디아의 회장이자 CEO인 젠센 황은 메이저사이트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고 이곳에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선 주메이저사이트 한국기업협회(KoCham) 회장은 지난 6월 하노이 방문 당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역대 가장 강력한 기업 대표단과 동행했다고 상기했다. 홍선 회장은 한국 투자자들이 메이저사이트의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메이저사이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자본 흐름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응우옌찌둥 기획투자부 장관은 메이저사이트이 반도체 산업의 투자 물결을 숙달하고 환영하기 위해 하드 인프라, 소프트 인프라, 정책 메커니즘, 연구 개발, 전략, 인적 자원 등의 요소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메이저사이트은 투자자들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5만~10만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