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프리미엄 커피 체인인 쭝응위웬 레전드는 해외 진출 전략으로금요일 미국에 첫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1300m² 규모의매장은 많은 베트남 디아스포라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웨스트민스터시 리틀사이곤 인근에 위치했다.
아우렛은 베트남의 커피 수도인 닥락성의 부온마투옷에서 생산된 100% 베트남산 로부스타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여 필터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를 제공한다. 계란 노른자, 설탕, 연유로 만든 베트남 특산품인 계란 커피와로부스타 커피도 판매한다.
“우리는 베트남 커피 문화를 미국에 가져오고 싶다. 그것은 우리에게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앉아서 서로의 회의를 즐기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라고 미국에서 쭝응위웬의 포장 소매 커피 유통업체인 H&L 도매음식회사의 CEO 제니 탕은 말했다.
미국의 새로운 카페는 베트남 커피와 커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려는 쭝응위웬 레전드의 노력의 일환이다. 10억 규모의 중국 시장에 1천개, 미국에 100개의 매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한국, 두바이, 프랑스 및 기타 아시아와 유럽 국가에 커피 공간을 열 계획이다.
1996년에 설립된 쭝응위웬 레전드(Trung Nguyen Legend)는 현재 베트남에서 1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지난해 9월에 오픈했으며 현재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쭝응위웬 레전드는 또한 미국을 포함해 60개 이상의 국가에 포장된 소매 카지노사이트를 유통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년 넘게 슈퍼마켓에 매장을 두고 있다.
H&L 도매음식회사는 쭝응위웬의 G7 커피, 레전드 인스턴드 커피및 브랜드의 기타 포장 커피 제품 외에도 푹롱의 포장 소매 차와 다양한 소스, 조미료, 건조 제품, 쌀 및 스낵도 유통한다. H&L 도매음식회사는미국 가정에 아시아 식품 및 음료 소매 제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2001년에 설립되었다.
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Vicofa: 비코파)에 따르면, 올해 첫 8개월 동안 베트남 커피는 38개 시장에 수출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수출 가격이 톤당 3054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700달러 오른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은 약 30억 달러 상당의 커피 120만 톤을 출하했다.
2022년에는 178톤의 커피를 수출하여 40억 6천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2021년 대비 수량은 13.8%, 금액은 32%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베트남의 커피 수출액이 역사상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돌파한 해이기도 하다.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커피 수출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