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LDC(Louis Dreyfus Company)와 폴란드에 본사를 둔 Instanta Sp.zo.는 금요일 빈즈엉성에 8420만달러 규모의 인스턴트 커피 공장을 설립했다. 새로 설립된 합작회사 iLD 커피 베트남산하에 있는 공장은 연간 5600톤의 냉동 건조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할 수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LDC는 발표했다. 최신 추출 및 동결건조 기술로회사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LDC는 덧붙였다.
빈즈엉성에 iLD 커피베트남공장
벤 클락슨 LDC 커피 글로벌 책임자는 "새로운 사업은더 많은 부가가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LDC의 글로벌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을 핵심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회사의 로부스타 그린 커피 사업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베트남에서의 커피 소싱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과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스턴트 커피 사업에서의 인스탄타(Instanta)의 리더십과 결합하여 ILD 커피트남(Coffee Vietnam)은 성공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으로 올해 들어 8월까지 38개 시장에 베트남 커피를 수출했으며수출가격은톤당 305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달러 가까이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Vicofa)는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은 120만톤, 약 30억달러 상당의 커피를 선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