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지노은 올해 상반기 구글,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틱톡 등 57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3조9400억동(1억6650만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이 중 3조4000억동은국경을 넘나드는 대기업들이 온라인 카지노에서 세금을 더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설립된 일반과세부(GDT) 포털을 통해 직접 납부됐다. 나머지 금액은 온라인 카지노에 있는 회사의 대표부들이 지불했다.
GDT는 또한 올해 5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세수가 2022년 매출의 34%에 해당하는 2460억동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1년 전자상거래 제공업체로부터 거둬들인 세수는 각각 7160억동, 2610억 동이라고 밝혔다.
세무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포털을 통해 현재까지 330여 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6만4300명의 개인과 2만2840개의 조직이 이들 플랫폼에서 거래했으며, 거래액은 90억 건으로 총 11조5천억동을 기록했다.
GDT는 세금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받은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이용하는 규정을 설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관은 온라인 카지노에 고정사업장을 두고 있지 않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유자, 결제중개업자, 온라인 카지노 주재 외국기업 협력사, 외국 협력사 등 다수 납세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하고 있다.
지금까지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1290억동의 세금 체납액을 처리, 벌금 또는 징수하여 9860억동의 세금 손실을 줄이고 1140억동의 부가가치세 공제액을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