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장제약 JSC(DHG파마)는 지난해 전년 대비 27% 증가한 9880억 동(4213만달러)의 세후 이익을 기록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 DHG로 상장된 회사는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출이 17% 증가한 4조67400억동(1억9932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으로 DHG파마는 연간 매출액과 세후이익 목표치를 각각 10.8%, 45% 초과 달성했다.
2022년 4/4분기에 회사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3300억 동(5672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DHG 제품 매출은 1조1960억동으로 18% 증가했다. 분기 세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360억동(1006만달러)이었다.
이 회사는 2022년 4분기 높은 수익을 낸 것은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약품, 특히 항생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 수요에 맞게 원자재와 완제품 재고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유통체계를 면밀히 관리하며 좋은 고객 연계를 구축했다.
DHG는 2023년 사업계획에서 순매출 5조동(2억1322만달러), 세전이익 1조1300억동(4733만달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12% 증가한 수치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5조1680억동(2억2038만달러)으로 연초 대비 5540억동(2362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목요일 거래를 마감하면서 DHG는 1년 전보다 26% 이상 하락한 주당 8만9400동(3.81달러)에 거래됐다.
이전에 9월 2일 제약 기업으로 알려진 DHG 파마는 1974년 최남단 까마우성 우민현에 설립되었다.
2004년에 하우장-껀토 제약 합작 투자 회사는 하우장제약 주식 회사로 전환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초기 정관 자본금 800억동(500만달러, 2004년 환율 기준)로 운영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