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 VN지수는 수요일 2.84% 급등한 1034.81포인트로 올해 바닥권에서 반등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락폭을 사들이기 위해 큰 돈을 쏟아부었다.
지수는 화요일 36.3포인트 하락한 후 28.6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거래량은 10.9% 감소한 11조4700억동(4억7906만달러)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2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중 7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부동산업체 캉디엔하우스의 KDH, 아시아커머셜은행의 ACB, 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의 HPG가 6.9~7%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MB은행의 MBB, 사콤뱅크의 STB, 국유은행의 BIDV의 BID, 국유은행의 비엣인은행의 CTG 등 4개 은행이 뒤를 이었다.
주요 증권사인 SSI증권의 SSI가 6.5%, 민간 TP뱅크의 TPB가 5.9%, 사채업자 VP뱅크의 VPB가 4.2% 오른 등 강세를 보였다.
팟닷부동산개발의 PDR은 유일하게 0.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PG, 산업 부동산의 낀박시티의 KBC, 득장 캐미컬 그룹의 DGC를 주로 사들이며 1조2300억동에 달하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2.13% 상승,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1.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