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은행에서 USD의 판매 가격은 23,800 VND/USD에 거래되고 있으며, 어떤 곳에서는 23,900 VND/USD를 초과하기도 한다.
메이저사이트 중앙은행(SBV)은 20일 오전 중앙환율을 주초 대비 6VND(동)상승한 23,301 VND/USD로 고시했다. 3%의 마진을 적용하면 현재 시중은행들이 거래할 수 있는 미국 달러 환율은 22,602~24,000 VND/USD이다.
한편, 은행들의 미국 달러 환율은 금주 1차 거래일 23,800동 이상으로 상승한 후 오늘 안정을 기록했다. 비엣콤은행에서 USD로 구매 가격은 23,500 VND/USD이고 판매 가격은 23,810 VND/USD이다. 나머지 은행들도 23,500~23,530 VND/USD 범위의 매입 가격을 기재하고 있으며, 매도 가격은 23,790~23,950 VND/USD이다.
자유시장에서는 현재 24,060~24,110 VND/USD에 거래되고 있으며, 매매가격은 어제보다 80 VND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21일 회의에서 또다시 대규모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맥락에서 달러는 강하게 반등했다. 오늘(20일) 오전 6시 30분(메이저사이트 시간) 미국 달러 지수는 109.52를 기록했다.
USD 인덱스 이동. (출처: TradingView).
롱비엣증권합동주식회사(VDSC)에 따르면 금리 인상을 위한 보다 손쉬운 조치가 연준 회의 이후 달러 상승을 다소 억제할 수 있다. 이는 ECB가 금리를 더 빨리 올려 성장을 희생시킬 수 있는 반면, 중국은 당대회 이후 경기부양 노력이 더 강해진다는 맥락이다.
이를 근거로 올해 동(VND)이 약 3% 하락에 그칠 것으로 VDSC는 보고 있다. 이 시나리오의 위험은 미국과 다른 나라 간 경제성장률 차이가 크게 벌어져 미 달러를 120구역 등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연말이 되면 동(VND)은 2022년 내내 4~5% 수준으로 더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SSI증권은연말까지 수출입 활동에 따른 계절적 요인, 송금 등으로 외화 공급이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I는 "2022년에도 환율에 대한 압박은 여전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수 있는 연말까지 상황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고, 세계 경제의 성장/인플레이션 위험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