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말, 비엣콤뱅크는 VP메이저사이트으로부터 1위를 되찾아 계속하여 부실채권 보전 비율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반면, 아그리뱅크는 전체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부실채권 잔액을 보유하고 있었다.
비엣콤메이저사이트과 아그리뱅크의 획기적인 이익
지난 2분기 4대 메이저사이트 그룹이 성장 모멘텀을 되찾으며 민간메이저사이트에 비해 강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엣콤메이저사이트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2분기 강력한 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세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7조3730억원을 넘어 상반기 VP뱅크로부터 업계 이익 1위를 탈환했다.
특히 아그리뱅크는 영업실적을 발표한 메이저사이트 중 3위를 차지해 비엣인뱅크와BIDV등 나머지 두 '빅가이'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아그리뱅크의 올 상반기 세전 이익은 15조800억동에 달해 같은 기간 60% 가까이 증가했다.
비엣인뱅크는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수익을 갑자기 발표했는데, 특히 투자증권거래는 같은 기간 10배 이상의 이익을 기록해 2380억 동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다만 1분기 이익이 28% 가까이 줄면서 메이저사이트의 세전 이익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장 높은 규모의 총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BIDV는 6개월 세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11조840억동으로 그룹에서 가장 낮은 이익을 기록한 메이저사이트이다. 메이저사이트은 또한 같은 기간 동안위험충당금을 13조7720억동 이상으로 12.2% 줄였다.
총자산에서 BIDV가 여전히선두
2022년 6월 30일 기준, BIDV는 2021년 말 대비 12.4%까지 총자산 규모를 1900조동 이상으로 계속 확대했다.
아그리뱅크와 비엣콤뱅크 자산총액이 1700조동 이상(4.4% 증가), 1600조동 이상(10.4% 증가)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그리뱅크는 예금 잔액이 가장 높은 메이저사이트
BIDV 역시 연초 대비 6.2% 증가해 고객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메이저사이트이고, 아그리뱅크는 고객예금 잔액에서 챔피언이다. 고객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메이저사이트은 비엣콤뱅크로 14.6%로 가장 높았고, 비엣틴뱅크가 9.5%로 뒤를 이었다.
아그리메이저사이트은 가장 많은 부실채권을, 비엣콤메이저사이트은 대손충당금 비율을 높였다.
이익 돌파에도 불구하고 아그리뱅크의 부실채권도 늘어 메이저사이트의 부실채권 잔액이 연초 대비 22% 이상 증가한 30조동에 육박하고 대차대조표에도 부실채권이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아그리뱅크의 주목해야 할 부채(채무집단 2)와 아그리뱅크의 기준미달 부채(채무집단 3)가 큰 폭으로 늘어 메이저사이트의 부실채권 비율도 지난해 말 1.87%에서 올해 6월 말 2.16%로 높아졌다.
비엣인뱅크는 대차대조표상의 부실채권 잔액도 대출 증가와 함께 증가했다. 상반기 메이저사이트의 대손충당금은 16조6670억 동으로 33.4% 증가해 지난해 말 1.11%에서 1.35%로 증가했다. 한편 메이저사이트의 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은 189%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출의 강력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엣콤메이저사이트은 여전히 국영메이저사이트에서 가장 낮은 부실 채권 잔액과 부실 비율을 가진 메이저사이트이다. 메이저사이트의 부실채권 비율은 0.61%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2분기 말 부실채권 잔액은 6조6940억 동을 기록했다. 메이저사이트은 또한 사상 최고치인 506%로 대손충당금 비율을 높였다.
비엣콤메이저사이트원이가장 많은 돈을 번다.
아그리뱅크가 3만8천명 이상으로 직원 수가 가장 많은 메이저사이트이자 월평균 직원 비용이 최대 4천150만동에 이르는 직원 급여가 가장 많은 메이저사이트이기도 하다.
직원 수가 많은데도 아그리뱅크의 노동생산성은 다른 메이저사이트들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월평균으로 볼 때, 비엣콤메이저사이트원은 1억3100만동 이상의 세전이익을 창출하는데, 이는 비엣인메이저사이트과 BIDV의 거의 두 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