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CD 생산 부문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다음 달에 폐쇄할 예정이다.
▼LCD 공장 내부
당초 삼성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2020년 중반에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뿐만 아니라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회사는 이 중요한 계획을 연기하고 2022년 12월로 옮겼다. 그러나 최근 발표에서 삼성은 이 계획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Gsmarena에 따르면, 회사는 TV와 스마트폰용 OLED와 QD(퀀텀닷) 패널 생산에 집중할 것이다. 이전 LCD 담당자는 QD 패널 작업으로이동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DSCC(일본) 자료에 따르면 올해 LCD 화면 가격은 기술 성수기인 2014년 1월 대비 36.6%에 불과하다. 중국 BOE나 대만 AU 옵트로닉스 등 대형 제조사가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이전에LG디스플레이가 2020년 말까지 한국에서의 생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전자회사의 QLED TV는 여전히 퀀텀닷 코팅이 적용된 LCD 기판을 사용한다. 삼성은 LCD 패널을완전히 없애기 위해새로운 양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게다가 회사는 필요할 경우 TCL이 소유한 CSOT나 AUO와 같은 브랜드의 LCD 패널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은 최근 QLED, 네오 QLED(마이크로 LED 백라이트 사용) 외에도 자발적 LED 다이오드를 활용해 픽셀을 만들어내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 기술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