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후 신흥국 통화는 모두 USD 대비 하락했지만 동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주 달러는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인 달러 지수(DXY)가 0.5% 추가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했다. 주요 통화가 분열된 반면 신흥 국가의 현지 통화는 거의 모두 하락했다. 위안(CNY)은 1.1%, 인도 루피(INR)는 0.6%, 태국 현지 통화(THB)는 0.34% 하락했다. 그러나 VND는 지역 통화의 하락세와 달리 지난 주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SSI증권분석부(SSI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동에 대한 주요 지지 요인은 계속해서 USD의 플러스 공급이며, 25억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를 가질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첫 4개월 동안 지출된 FDI는 59억달러였다.
또한 카지노 게임 중앙 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송금액은 1분기에도 계속 플러스로 유지되어 같은 기간 동안 14% 증가한 18억달러에 달했다.
SSI의 워치리스트에서 연초 이후 달러 대비 통화의 움직임과변동성이 가장 낮은 통화인 VND
은행에서 달러/VND 환율은 2만2960동 전후로 거래된 반면 시중은행 거래 환율은 5동 하락해 매수 2만2780동, 매도 2만3090동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반대로 자유시장 환율은 수 주 동안 횡보한 끝에 90포인트 상승한 채 매수세가 2만3555동, 매도세가 2만3595동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5월 초 정책회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해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연준은 6월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세계 최대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Group)의 예측 도구에 따르면 6월 회의에서 연준의 91%가 금리를 0.75% 인상할 것으로 보면서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올릴 가능성에 기울고 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관리들도 여름에 곧 긴축 통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영국의 주요 메시지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기 전에 1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움직임은 시장 심리를 부정적으로 만들었다. 미국 증시는 나스닥지수가 13% 이상 하락하는 등 주 5회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하며 3%를 돌파해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