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해상물류 부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출하를 중단했다.
LG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인도적 지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항 중단은 독일 하팍-로이드 AG, 덴마크 머스크 등 세계 주요 원양 선박 소유주들이 러시아에 대한 수요 감소와 세계적인 제재로 러시아로의 화물운송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모스크바 서쪽 마을인 루자에 있는 LG의 텔레비전과 가전 공장들은 여전히 가동 중이지만, 중요한 부품들이 떨어지면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이달 초 삼성전자도 같은 이유로 러시아 출하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