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제4차 코비드-19 발생중에 델타+ 돌연변이2건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KDCA)는 오늘 첫 델타+ 변종 사례에 대해 "첫 번째 사례는 최근 국내를벗어나지 않은 40대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의 검사 결과, 친척 한 명이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이 사람이 델타+에 감염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KDCA는 "두 번째 사례는 외국에서 돌아온 사람에게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델타+ 변종은 인도에서 처음 나타난 델타 변종의 하위 라인으로,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베타 변종에도 존재하는 K417N이라는 단백질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델타+ 돌연변이 감염 건수에 대한 보고는 극히 적으며, 영국, 포르투갈,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주요 백신들이 현재 가장 우세한 변종인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만, 새로운 변종들이 일부 백신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일부 과학자는델타+ 변종이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하다고 경고한다. 이 돌연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인도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8월 2일 1202명의 새로운 감염자를 기록하여 총 20만2203명의 감염자와 210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2000만명이백신을 접종했고, 이 중 14.1%는 2회 접종을 받았다.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의 예방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