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전염사태가 우려되자 비나순선 그랩 베 등 메이저사이트회사는4륜차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그랩과 비의 이륜차 활동은 여전히 평상시와 같이 이루어진다.

베트남 안두엉 공동주식회사(Vinasun-Code: VNS)는 호찌민시에서는 2021년 6월 20일부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택시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코비드-19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도로 여객 수송 서비스 중단에 대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지침 10호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함이다.

비나선은 베트남의 오랜 전통 택시 회사 중 하나로, 거의 20년 동안 시장에 존재해 왔다. 비나선은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을 받기 전에 풍부한 재정잠재력과 공격적인 광고 전략을 가진 그랩과 고젝와 같은 승차 호출 앱으로부터 경쟁적인 압력에 직면했다.

기술 차량의 영향으로 비나선등 전통적인 메이저사이트 회사는 매출 감소와 직원 수 급감, 수익 '감소'가발생했다.

Q&Me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그랩과 베같은 기술메이저사이트 이용비율이 전통 메이저사이트 보다 62%로 더 높다. 한편, 전통적인 메이저사이트 이용은7%에 불과다.

하노이에서는 호찌민시보다 전통택시 이용 비중이 16%로 높은 반면 기술메이저사이트 46%를 차지하고 있다. 전통메이저사이트 위에서 언급한 두 대도시 이외의 지방에서 30%의 비율로 인기가 높은 반면 기술메이저사이트 21%에 불과하다.

비나선은 시장 경쟁을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고객 상호작용, 시장 내 e-월렛 연동 온라인 결제, GPS 2G에서 4G로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전략을 적용했다.

2021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비나선 애플리케이션건수가 하루 평균 2만 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1조500억 동으로 2020년에 비해 약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후 이익은 2020년 마이너스 2106억 동에 비해 마이너스 790억 동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나선외에도 그랩, 베 등 기술자동차 업체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침에 따라 6월 20일 0시부터 호찌민시 4륜 교통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두 회사의 이륜차 서비스는 여전히 정상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그랩은 그랩바이크 운송서비스와 그랩푸드, 그랩익스프레스, 그랩마트 배달서비스가 있으며, 베는 베바이크, 베택배, 그리고 마켓 배달서비스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6월 19일 저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호찌민시에서 코비드-19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강화 및 대책에 관한 지침 10호를발표했다.

특히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여객·대중교통(도로, 내륙 수로)의 운행 중단과 인원이동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메이저사이트와 승용차, 기술차량 등이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는 의미다.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