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자증권이 베트남 증시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파인트리 증권(https://pinetree.vn/)에 자본을 증액했다.
베트남에 본사를 둔 파인트리 증권은 모회사인 한화 투자증권이 총 자본금을 1조 동(4,350만 달러)으로 늘렸다고 통보했다. 이번 조치로 파인트리증권은 마진대출 포트폴리오 및 기타 투자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자금을 공급받게 된다.
이번 조치로 한화그룹(국내 7위)이 특히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화 투자증권은 2019년 5월 베트남 디지털금융서비스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HFT 증권 지분 90%를 인수한 뒤 파인트리 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2025년까지 베트남의 대표적인 디지털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 이전에, 수많은 다른 한국 그룹이 베트남 증시에 뛰어들었다.
국내 증권사인 미래에셋(베트남) 증권은 2019년 9월 말 4조 3,000억 동(1억 8,690만 달러)에서 5조 4,500억 동(2억3695만 달러)이상으로정관자본을 증액하는 과정에 있었다. 그럴경우 주식 시장에서 정관자본이 가장 큰 증권사가 된다.
2019년 11월, KEB하나은행은 공식적으로 BIDV의 외국인 전략적 주주가 되었다. KEB하나은행은 20조 3,000억 동에 6억 3,330만 주를 인수한 후 BIDV의 정관자본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베트남 은행업계 최대 인수합병(M&A) 거래였다.
이밖에도 빈그룹과 국내 법인 SK그룹은 2019년 5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빈커머스 주식 5,140만주와 빈커머스 주식 1억 5,430만주를 인수하기 위해 23조 3,000억동을 투입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