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회사 비나선의 부사장 당 탄 두이는본인 7.97%의 지분을 모두 처분할 예정이다.
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8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풋스루 거래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두이는 개인적인 이유로 주식을 매각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540만주에 해당하는 그의 지분은 거의 600억 동(260만 달러)로 평가된다. 두이(36)는 당 푸억 탄 회사 회장의 아들이다. 2012년 경영에 합류했으며, 다낭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마이린그룹에 이어 국내 2위의 택시회사인 비나선은 올 상반기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지난 4월 운행이 중단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손실을 기록한 등 1300억 동(560만 달러)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직원 수는 4625명으로 20%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6월 연차총회에서 2020년은 2003년 설립 이후 가장 힘든 해라고 밝힌 바 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