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증권거래소(HoSE)는 오늘 장에소폭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196주는 하락했고 156주는상승했다.
총 거래량은 지난 장에 비해 30%나 급감한 4조3천억 동(1억8천5백4십2만 달러)로 지난달 하루 평균인 6조6천7백억 동(2억8천7백62만 달러)을 크게 밑돌았다.
이번 총 거래 중 46%인 1조9,600억 동(84.52만 달러)을VN30 주식이 주도했다. 일반적으로 VN30은 매 장마다 총 유동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최대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가 오늘 장에서 4.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SAB는 정부가 올해 36%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을 발표한 7월 1일 이후 6회 연속 상승해 총 23%를 기록했다.
이어 상위 증권사 사이공 증권의 SSI가 1% 상승했고 메이저사이트 3대 자산형 국책은행 중 하나인 비엣틴뱅크의 CTG가 0.9% 상승했다. 나머지 두 곳인 비엣콤뱅크의 VCB와 BIDV의 BID는 오늘 장에서 각각 0.5%, 0.1% 하락했다.
대부분 중견은행들이 호실적을 보였다. 모든 VP뱅크의 VPB, 새콤뱅크의 STB, HD뱅크의 HDB는 각각 0.9%, 0.4%, 0.2%, 국영 군인은행의 MBB는 0.3% 상승했다.
에너지 대기업인 페트로메이저사이트가스의 GAS와 농업회사 TTC-슈가의 SBT 두 업체는 0.7% 상승했고 건설 대기업인 코텍스사의 CTD도 0.5% 올랐다.
반대로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의 HPG가 1.1% 하락했고, 엑심방크의 EIB가 0.8%, 테콤뱅크의 TCB가 0.7% 하락했다.
호치민 증시의최대 상한제인 민간 대기업 빈그룹 VIC는 0.2%, 대기업 부동산 계열사인 빈홈즈의 VHM은 0.5% 하락했고, 소매 계열사인 빈콤리테일은 VRE가 개장가를 유지했다.
다른 주요 손실 종목으로는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의 VJC가 0.6% 하락했고,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과 발전기 페트로 메이저사이트파워의 PW가 0.4% 하락했다.
한편 중·소형 상한선이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58% 올랐고, '비상장공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76%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아팟 그룹의 HPG와 비엣콤뱅크의 VCB에 주로 매수 압력을 가하면서 3개 증권 모두 순매수세를 3170억 동(1367만 달러)을 유지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