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 지수는 이날 장중 13.29포인트 상승했지만 최종 5포인트는 300만주가 넘는 장외주 주문(ATC: at-the-close)이 이루어진마지막 거래 15분 만에 나왔다.
이 중 거의 170만 주가 호치민 증시에서 가장 큰 상한주인빈그룹에 속한 VIC의 매입주문이었다. VIC는 주당 9만7,3000 동(약 4.2달러)로 마감했는데, 거래 규모는약 1654억1,000만 동(약 709만 달러)이다.
이번 장에서는재벌의 주요 뉴스는 없었지만 빈그룹 회장은 2022년 가동 예정인꽝닌성 북부 자동차 부품 생산 단지에 3조4000억 동(1억4577만 달러)을투자할 계획이라고 목요일(18일) 발표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는 198개 종목이 상승했고, 103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 전 장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해 다시 평균치를 상회한 6조1700억 동(2억6452만 달러)에 달했다. 주식시장 30대 상한주의 VN30지수는 1.41% 상승해 22개 종목이 상승하고 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번장에서 VIC가 최고가인 6.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증권사 VNDirect의 자료에 따르면, HoSE에서 가장 큰 상한가를 기록한 VIC는 메이저사이트 주가의 4.7%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민간 금융업체 새콤뱅크의 STB, 보험업계의 거물 바오비엣그룹의 BVH가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사이트의 자산별 3대 국유 금융업체는 BIDV의 BIDV가 2.3%, 비엣틴뱅크의 CTG가 2%, 비엣콤뱅크의 VCB가 0.5% 오르는 등 가장 큰 상승을 이끈일부였다. 국유 중견은행인 밀리터리뱅크의 MBB도 1.2% 상승했다.
개인 은행주식도 모두 호조였다. VP은행의 VPB는 2.2%, Techcom은행의 TCB는 1.5%, HD은행의 HDB는 0.9%, Exim은행의 EIB는 0.8% 상승했다.
이 밖에 철강업계 선두주자인 호아팟그룹의 HPG(2.1%), 증권사 사이공증권 SSI(2%). 부동산개발업체 노랜드의 NVL(1.7%) 등도 상승세를 탔다.
반대로 농업회사 TTC-Sugar의 SBT가 1.7%로 하락1위를 차지했고 석유유통업체 가솔린맥스의 PLX가 1.5%로 뒤를 이었다.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의 VJC는 0.9% 하락했고, 낙농업체 비나밀크의 VNM은 0.2% 소폭 하락했다.
중·소규모 상한선이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HNX-Index)는 이번 장에서 2.32% 급등했고, '비상장공기업 시장'의 UPCoM-Index는 1.02% 상승했다.
3개 증시에서외국인 투자자들은 500억 동(214만 달러)에 달하는 순매도를 이어갔다. 비나밀크의 VNM과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에 대한 매수 압박이 주류를 이루며 개장가를 유지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