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블록버스터 "하이푸옹"(후리에)이 동남아시아의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퓨리"는 11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ASEAN Cinema Week - ASEAN Cinema NOW!"에서 베트남에서 상영된 유일한 영화였다.
르반 키트 Le Van Kie 감독이 연출한 후리는 딸이 납치된 메콩 델타 지역의 전 갱단 지도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싸움에 능한 어머니는 딸을 구출하기 위한 싸움의 여정을 떠난다.
액션 장면은 잘 찍혔고, 영화 속 제작자 겸 주연 배우인 베로니카 응고 Veronica Ngo로도 알려진 응고 탄 반(Ngo Thanh Van 은 그녀의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지난 2월 초연 된 이후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중국 여러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했으며, 올해 오사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베트남 영화관에서 개봉한 지 4주 만에 박스오피스에서 864만 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국 영화제의 개막작은 태국의 "프렌즈 존"이었다. 이 영화제에서 상영된 다른 영화들로는 라오의 "The Long Walk", 말레이시아의 "Upin&Ipin: KerisSiamang Tunggal", 필리핀의 "Alone/Together" 등이 있다.
이번 달과 다음 달 제주와 광주 광역시에서도 영화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